관람, 미술작품, 시청 209

오르세 미술관 이삭줍기 展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16.11.13)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 근래 들어 가장 즐겁고 편안했던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술의 전당 내의 맍지 않은 나무들은 대신 엄청 엄선해서 심었던 게지요. 색색이 얼마나 곱게 단풍이 들었던지요. 오르세 展의 전시작품들은 감상하기 편한 그림들입니다. 19세기 프랑스를 풍미했던 고..

나른한 오후, 정신을 일깨운 피터 호손(1958~)의 <<제니카로 가는 길>>

시간이 너무 없다. 글을 읽는 것도 아니고 그림이나 좀 보자는 건데, 그마저도 쉽지 않다.남아있는 시간이 바싹바싹 타들어가는 조바심이 자꾸 든다. 그럴 일도 아니란 것을 잘 알면서도 말이다.욕심이 과한 모양이다. 피터 호손(1958~) &lt;&lt;제니카로 가는 길&gt;&gt;. 보스니아 내전의 피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