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러시아 이르쿠츠크 국제열차 이동(18.7.31-8.1) 이제 여행사진 정리하는 것도 게을러져 어디에 처박혀 있는지 찾아봐야 하는 지경. 찍을 때는 부지런히 흥에 겨워 찍는데 일단 돌아와선 통째로 컴퓨터에 옮겨 놓고 한 번도 들추지를 않게 된다. 시간이 많으니 삶은 헐거워지고 좋게 보면 여유요 정확히 보면 게으름이라 자칫 그 게으름.. 여행(외국)/몽골 2019.04.22
테를지 국립공원(18.7.29-30) 빗물과 진흙이 흥건한 게르 바닥을 주인 여인은 닦고 또 닦는다(이곳 사람들의 청소법인가, 게르숙소에서 일하는 아가씨들도 그랬다. 한명 일보면 닦고 도 한명 일보면 닦는 식으로 하염없이 세면대와 화장실 앞에서 용무 끝나기를 대기하고 있어 부담스럽기도 했다.) 물론 부질없는 짓.. 여행(외국)/몽골 2019.01.31
달란자드가르-칠채산의 미니버전-사간소호르가(18.7.28) 밤새 내린 비로 부족한지 다음날도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줄줄 새는 호텔을 나와 다음 끼니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슈퍼를 들렀는데 도로가 물바다고 발이 푹푹 빠졌다. 외곽으로 빠지는 도로가 침수되고 조금 낮은 데는 전부 물에 차 하룻밤새 호수들이 생겨버렸다. 침수된 도.. 여행(외국)/몽골 2019.01.31
홍거린엘스-욜린암트레킹-달란자드가드(7.27) 사막의 아침을 알차게 보낸 후 홍거린엘스를 출발하여 욜린암 트레킹을 한 다음 달란자드가드의 호텔에 들었다. 나흘만에 편안한 잠을 자려나 했는데 호텔에 들때 이미 게세게 내리기 시작한 비가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비가 잦아들질 않더니 결국 방에 물이 새기 시작. 다행이 침대.. 여행(외국)/몽골 2019.01.31
욜린암-바얀작-홍거린엘스(18.7.26) 고비의 모래언덕이 있는 홍거린엘스로 하염없는 비포장길을 달리다. 도중에 공룡화석지 바얀작을 들렀다. 공룡화석지 바얀작. 규모가 대단히 크지는 않았지만 나름 특색있는 풍광을 보여주었다. 사진상으로는 너무 조촐하게 나온 것 같다. 사실 공룡화석지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조잡.. 여행(외국)/몽골 2019.01.31
바가촐루-옛사원터, 독수리 계곡-욜린암(18.7.25) 바가촐루-옛 사원터와 한여름인데도 얼음이 남아 있는 독수리 계곡-욜린암. 이런 척박한 곳의 돌틈에서 샘이 솟는다. 이곳 사람들이 신성시 여긴다고 한다. 그럴만도. 옛 사원터. 지금 아무리 둘러 보아도 사위에 사람 한명 보이지 않았지만 이곳 사원터에는 사람들의 기원의 흔적들이 많.. 여행(외국)/몽골 2019.01.31
바가촐루(18.7.24) 울란바토르 출발, 초원을 달려 오후 서너 시 쯤 도착한 곳. 첫 게르 경험인데 샤워를 못할 뿐 화장실과 세면장이 예상보다 괜찮아 앞으로의 걱정을 덞. 오는내내 관목조차 귀할 정도로 나무를 보기 힘든 건조한 초원지대여서 점심을 먹는데도 그늘 없이 태양을 등지고 먹음. 바가촐루는 낮.. 여행(외국)/몽골 2019.01.25
체제궁산 트레킹(2018.7.23) 2018.7.22-8.21. 몽골-러시아 여행. 총 22명이 들락 날락. 일정을 내내 함께 한 사람 5명. 몽골: 2018.7.22-7.31(울란바토르, 고비- 테를지 투어), 러시아: 7.31-8.21(이르쿠츠크, 바이칼 호수, 예카쩨린부르크, 카잔, 상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한밤 중 울란바토르 도착, 아침 식사후 한달 대장정의 첫 .. 여행(외국)/몽골 2019.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