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여행-황산2(16.7.24-7.28) 황신의 황산에 올랐다. 산 못지 않게 방문객을 놀라게 하는 케이블카(대륙의 케이블카의 위엄. 중국은 어디라도 케이블카 못 놓을곳이 없다)를 타고 케이블카 아래의 풍경에 연신 탄성을 질러가며 얼마간 가다가 하차. 그런 다음에 다니기 좋게 깔아놓은 잔도를 비롯한 탐방로를 따라 세 .. 여행(외국)/중국 2016.08.04
황산여행-항주 서호(16.7.24-7.28) 장이모우 감독의 "인상서호"가 볼 만하다는 말을 하도 들어 꽤 기대감이 있던 곳. 주변의 수목도 좋고 호수도 넓었지만 무엇보다 날이 더웠고 일정도 형식적으로 끼워 넣은 탓에 아주 시시한 서호가 되었다. "인상서호"는 당분간 공연을 하지 않는다 한다. 거기다 연무까지 짙어 경관도 눈.. 여행(외국)/중국 2016.08.04
황산여행-상해밤거리(16.7.24-7.28) 사진에는 없지만 명품샵과 고급스런 바들이 즐비한 리츠 칼튼 앞 극장에서 박수와 환호가 절로 우러나는 상해 서커스를 관람한 후 위탄지구를 비롯한 상해 밤거리를 맛보기로 구경하였다. 상해 야경의 정점, 위탄 지구 이르지 않은 시각임에도 사람들로 번잡하다. 남경로. 우리나라의 명.. 여행(외국)/중국 2016.08.03
황산여행-상해 동방명주(16.7.24-7.28) 시골아이 서울 63빌딩 구경하러 온 기분으로 동방명주에 왔다. 방송용 탑인데 둥그런 모양으로 이름에 진주가 들어갔다고 한다. 어딜가나 사람이 넘쳐나는 중국답게, 아니 그보다 훨씬 더 심하게 사람들로 북적인다. 사람에 치어 심하게 지치지만 그래도 언제 다시 올소냐 싶어 즐거운 관.. 여행(외국)/중국 2016.08.03
황산여행-상해박물관(16.7.24-7.28) 유물을 보는 것보다 더위를 피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 같은 박물관 관람. 박물관에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는데 관람료가 무료인 데다 불볕 더위가 기승이니 이를 피해 온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유물의 많은 부분이 기증품이었다. 중국의 박물관을 많이 가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전시물의.. 여행(외국)/중국 2016.08.03
황산 여행-황산1(16.7.24-7.28) 4박 5일, 꽉 찬 5일간의 황산여행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이제는 긴 여행은 엄두를 못내겠습니다. 그렇다면 애쓸 필요 없는 거지요. 열을 내며 다닌들, 세상을 다 보겠습니까. 본들, 또 그게 다 내것이겠습니까. 어차피 여행이란 것이 또 다른 사치요, 허영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경계합니다.. 여행(외국)/중국 2016.08.03
북경 이화원, 천안문 광장(16.1.3) (2016.1.3-13. 윈난성 여행) 리장 가는 길에 북경에서 하룻밤을 자고 그 다음날이 온전히 비어 있었다. 호텔에서 뭉개고 싶은 유혹을 떨치고 택시 대절해서 찾아간 이화원이다. 한겨울이라 아쉬움도 컸지만 그래도 다행이 날씨가 생각만큼 춥지는 않아 제법 여유롭게 걸어볼 수 있었다. 못이 .. 여행(외국)/중국 2016.03.08
윈난-샹그릴라 송찬림사(松贊林寺)(2016.1.3-13. 윈난성 여행) 사실 샹그릴라는 잠깐 들렀다고 해야 맞겠다. 샹그릴라의 본 이름은 중덴이었는데, 아마 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의 이상향인 샹그릴라라는 이름에 대해 사람들이 느끼는 신비감이나 동경을 관광에 이용해보자는 불순한 목적으로 새롭게 붙여진 이름일 것이다. 호도협에서.. 여행(외국)/중국 201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