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 키나발루(13.7) 휴가가 짧은 큰 애를 위해 맘 크게 먹고 나름 거액을 투자한 코타 여행. 난생 처음 리조트란 데를 가 보았다. 아하, 해변도 돈으로 사는구나. 외부인이 하나도 없는 바다는 그 긴 해안선에 사람이 손으로 꼽을 정도고 말할 수 없이 깨끗해서 리조트 바깥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 여행(외국)/말레이시아 2013.09.17
코타 키나발루(Kota Kinabalu)의 일몰(2013.7) 코타 키나발루의 바닷가에서 사흘을 묵는 동안 본 일몰이다. 사흘 내내 일몰을 볼 수 있을까 염려할 것 없이 때만 되면 예약이라도 한 것처럼 절로 멋진 노을이 펼쳐졌다. 노을빛이 너무 고와서 의지와 상관없이 연신 감탄사를 토했다. 하지만 눈부시게 아름다운 순간이었음에도 나는 서.. 여행(외국)/말레이시아 2013.09.12
페낭-페낭힐, 조지타운, 바투페랑기비치(13.8.) 앙코르에서 LCCT(쿠알라룸푸르 저가항공터미널. 들락날락 무려 네번-인천-LCCT, LCCT-Kota Kinabalu 왕복, LCCT-Siem Reap 왕복, LCCT-Penag왕복, LCCT-인천-이나 이곳을 이용하다보니 서울의 버스터미널보다 익숙해졌다)에 도착하자마자 페낭 행 비행기를 탔다. 비행 시간은 한 시간이 채 안되지만 수속하.. 여행(외국)/말레이시아 2013.08.26
페낭 극락사(13.8) 휴가라고 왔더니 작년엔 잘 몰랐는데 올핸 엄청나게 무덥게 느껴진다. 익숙한 이름이라 선택한 페낭인데 별로 좋은 줄은 모르겠다. 섬 관통도로를 타고 호텔에 가는 동안 본 풍경은 말레이시아 어느 곳보다 풍요로와 보인다. 괜스레 조심스럽게 만드는 이슬람의 느낌도 별로 없다. 버스.. 여행(외국)/말레이시아 2013.08.22
쿠알라룸푸르 2(12.07.24-25) 전철 타고 페트로나스-트윈타워에 왔어요. 전망대에 올라가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는데 그럴 시간도 없고 가격도 비싸서 포기하고 나왔네요. 그리고 밖에 나와야 멋진 건물을 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ㅋㅋ 열심히 사진 찍고 더 전망좋은 KL 타워로 이동합니다. 불러오기 시작하는 달. .. 여행(외국)/말레이시아 2012.08.17
쿠알라 룸푸르 1(12.07.24-25) 에어 아시아를 타는 한 도리없이 쿠알라룸푸르는 가야 한다. 말레이시아 국적기인 탓이다. 지난 여행에 에어 아시아 전용공항에서 환승하면서 하도 지루해서 학을 떼었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쿠알라룸푸르에 들어갈 수 있도록 표를 샀다. 하루 반나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곤하도록 여.. 여행(외국)/말레이시아 201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