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지도, 숙소, 사람 등등(17.6.14-22) 새벽 서너시 사이 방콕 수와나품 공항에서 부탄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눕고 싶은 맘 뿐. 부탄 파로 국제 공항에 도착. 건물이 예뻐서 깜짝 놀랐고(부탄은 법으로 외관을 꾸밀 때 전통양식에 따르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언론에서 가십으로만 보던 잘생긴 국왕과 그 가족의 사진이 대놓고 .. 여행(외국)/부탄 2017.09.09
부탄 붐탕 여정 및 팀푸 풍경 (17.6.15-22) 굼탕 다녀오는 길에 들렀던 카페(휴게소)에서. 비스켓과 함께 커피와 차를 양껏 마실 수 있지만 먼길에 화장실 걱정되어 맘대로 못 마셨다. 어느 곳에나 바람에 룽다와 타르초가 나부낀다. 룽다 곁에 서 있는 내게도 부처님 진리의 말씀이 얼마쯤 스몄기를. 여기도 개가 한 무리. 혹시나 .. 여행(외국)/부탄 2017.09.08
부탄 파로 - 린첸풍종(Rinchen Pung Dzong)(린풍종, 파로종)(17.6.21) 부탄 여행 마지막 목적지는 린첸풍종이다. 파로 시내에서 작지만 물살이 거친 강에 걸쳐진, 폭우에 파손이 된 건지 조금 위태로워 보이는 다리를 건너 조금 더 가니 린첸풍종이다. 린첸풍종은 "보석더미 위의 요새"라는 뜻으로 구루 린포체의 수도원자리에 1644년 샤브드롱의 명으로 세워.. 여행(외국)/부탄 2017.08.24
부탄 파로 - 키추라캉(17.6.22) 길지 않은 부탄 여행 마지막 날이다. 가이드 손에 이끌려 숨돌릴 겨를 없이 다닌 여행이라 얼떨떨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보석같은 관광자원이 무궁무진 할텐데 도로를 비롯해 다양한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고 제약이 많아서 여행의 의미와 재미가 많이 삭감되었던 것 같다. 그.. 여행(외국)/부탄 2017.08.24
부탄 파로-탁상 사원(Taktshang Gompa)(17.6.21) 탁상사원(Taktshang Gompa. gompa는 라캉과 마찬가지로 사원이라는 뜻)은 부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아스라히 3,140M 벼랑 위에 아슬아슬하게 얹혀 있는 모습이 아름답기도 하고 신비롭기도 하다. 탁상사원의 유래는 파드마삼바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서기 8세기에 부탄에 불교를 .. 여행(외국)/부탄 2017.08.22
부탄 굼탕-자유시간(17.6.18) 붐탕에서 아침부터 잇따라 사찰 순례를 하고 점심을 먹고 나니 다들 진이 빠져 자유시간을 요청했다. 두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으나 붐탕 시가지가 너무 작아 이십분이면 한번 오르락 내리락 할 정도였다. 기념품 가게 두어 곳 들렀으나 어머, 저건 꼭 사야 돼 싶은 것을 고르지 못하고.. 여행(외국)/부탄 2017.08.22
부탄 붐탕-잠베이 라캉(Jambay Lhakhang), Kenchogsum Temple(17.6.18) 잠베이 라캉-7세기 불교 전파를 위해 티벳과 그 주변 왕국에 108개의 사원을 건설하고자 했던 티벳왕 송첸 감포에 의해 지어진 절 초콜렛 안에 들어 있던 장난감 고양이에게 미미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내내 반려묘 삼아 힘을 받던 꼬마 여행자 달님이 마니차 참 열심히 돌렸다. 돌리고 나.. 여행(외국)/부탄 2017.08.22
부탄 붐탕-자카르 종(Jakar Dzong), 쿠제이(Kurjey) 사원군(17.6.18) 비로 진창이 된 공사구간을 통과하는 붐탕까지의 열 세시간의 이동은 지레 돌아갈 일이 심란할 만큼 참 힘든 여정이었다. 밤이 되어서야 숙소에 도착해 늦은 저녁밥을 먹고 짐을 풀었다. 기온이 퍽 쌀쌀했다. 조금 위안을 삼자면, 내가 묵은 방은 꼬맹이 달님이네 가족과 함께 두 팀에게.. 여행(외국)/부탄 2017.08.18
부탄 푸나카-캄슘 율리 남걀 초르텐(Khamsum Yelley Namgyal Choeten)(17.6.20) 다음 날 방문할 탁상사원이 워낙 강행군이니 웜업을 해야 한다며 데려간 곳이 이곳이다. 푸나카에서 버스로 이,삼십 분 가니, 강폭은 넓지 않지만 수량도 많고 물살도 거친 모츄강가에 이른다. 룽다와 타르초가 휘날리는 출렁다리를 건너 고추, 가지 등의 채소와 벼가 아기자기하게 잘 가.. 여행(외국)/부탄 2017.08.17
부탄 푸나카-푸나카 종 푸나카 종은 푸나카 외곽의 모츄(어머니의 강. 츄는 강이라는 뜻)와 포츄(아버지의 강)의 합류점에 있다. 부탄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으로 꼽히는 푸나카 종 전체를 저만치 강건너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차를 세웠을 때 푸나카 종을 보자마다 그 아름다움에 홀려 일행들은 일제히 탄성을 .. 여행(외국)/부탄 2017.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