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외국)/중국

황산여행-항주 서호(16.7.24-7.28)

heath1202 2016. 8. 4. 00:51

장이모우 감독의 "인상서호"가 볼 만하다는 말을 하도 들어 꽤 기대감이 있던 곳.

주변의 수목도 좋고 호수도 넓었지만 무엇보다 날이 더웠고 일정도 형식적으로 끼워 넣은 탓에 

아주 시시한 서호가 되었다.  "인상서호"는 당분간 공연을 하지 않는다 한다.

거기다 연무까지 짙어 경관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허름한 유람선 객실은 중국인들 한무리가 독차지 한 채

주변 아랑곳 없이 떠들며 음식을 먹고 있었다.

피곤만 더한 일정이긴 했지만 그래도 서호를 찍었다는데 의미를 둔다. 

9월엔가 G20 회의가 항주에서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