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등고래야, 그렇게 간절했거늘(2.23) 벼르고 별로 한나절에 십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내고 혹등고래를 보러 나갔다. 혹등고래는 겨울을 나기 위해 북극에서 이곳으로 온다는데, 보통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는 고래가 내 부덕의 소치인지 모습을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다.그렇게도 간절히도 기도했는데 말이다. 공교롭게도.. 여행(외국)/하와이(오하후 섬) 2013.05.10
호놀룰루 시내 볼거리 흠, 이름들이 통 생각나지 않는군. 자료는 찾아봐야 할 것 같다. 하와이 퍼시픽 유니버시티에서 한 블럭 거리에 있는 영국 국교회의 성 앤드류 성당. 성당 앞 어부였던 안드레아를 형상화한 분수가 아름답다. 마침 성당에서 결혼식이 있어 꽃을 뿌려주는 즐거운 경험도. 행복한 신랑신부.. 여행(외국)/하와이(오하후 섬) 2013.04.08
라니카이? 비치 외 이곳에 오니 변덕스런 하와이 날씨가 이제 완전 흐리고 아랫쪽과 비교해 바람도 훨씬 거세 바다에 흙탕물이 일 지경이었다. 그럼에도 바닷빛은 옥빛을 잃지 않았고 모래는 또 어찌나 하얗고 고운지 한 순간에 홀딱 매혹되어 버렸다. 라니카이 비치 백사장이 많이 넓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여행(외국)/하와이(오하후 섬) 2013.04.02
샌드비치 외(2013.2.17) 동료 2명과 작은 차를 한 대 렌트하여 오하우 남동 해안 유람을 나섰다. 렌트비가 1인당 3만원 정도 하였는데, 맘 내키는대로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으니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런데 우리말 네비도 웃기고 교통 표지판도 낯설어 시내를 빠져나오는데 꽤나 헤맸다. 일단 시내를 .. 여행(외국)/하와이(오하후 섬) 2013.04.02
하와이 소개 하와이는 오하우, 마우이, 하와이(빅 아일랜드), 카우아이라는 네 개의 큰 섬을 중심으로 120여 개의 수많은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의 50번째 주이고 인구의 대부분은 주도인 호놀룰루가 있는 오하우 섬에 집중되어 있다. 주민은 어느 한 민족이 압도적이지 않게 아주 복잡하게 .. 여행(외국)/하와이(오하후 섬) 2013.03.30
Diamond Head 오전에 하나우마 베이에 갔다가 점심 먹고 다이아몬드 헤드에 올랐다. 하와이는 부자들의 관광지 답게 모든 것이 편리해서 그야말로 유람온 기분을 톡톡이 내던 참인데 모처럼 땀 흘리며 산을 기어오르는 수고를 즐겁게 했다.(그래봤댔자 칠갑산 높이도 안되지만 하와이에 있는 동안 유.. 여행(외국)/하와이(오하후 섬) 2013.03.30
Hanauma Bay(하나우마 베이) 유일하게 동료들이 모두 함께 활동을 한게 하나우마베이 스노클링이다. 나는 소지품이나 지키고 사람들이나 구경했을 뿐 바닷물을 들여다보질 않았으니, 유명한 스노클링 지역인 이곳에 대해 별로 할말이 없다. 알록달록 물고기랑 산호도 보고 했으면 좋았으련만, 물이 싫고 번거로운 .. 여행(외국)/하와이(오하후 섬) 2013.03.30
하와이 학교탐방 오바마 대통령이 다녔다는 푸나호우 스쿨. 초등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한 캠퍼스 안에 있다는데, 어찌나 경계가 삼엄하던지 교문 언저리에서 서성대다 나옴.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입학할 수 있다 함. 심쌤의 만행. 자연스러운 컷을 만들겠다고 마구 누르니 이렇게 굴욕사진이... 하와이.. 여행(외국)/하와이(오하후 섬) 2013.03.30
Pearl Harbor(진주만)(13.02.15) 하와이 토박이인 로버트 선생의 안내로 맨 처음 간 곳이 진주만이다. 로버트 선생과 함께 예습까지 하고 갔지만, 실은 우리에겐 미국인이 느끼는 만큼은 와 닿지 않았던 것 같다. 미국역사에서 진주만 사건은 씻을 수 없는 치욕이고 비극임에 분명하다. 아리조나 호가 1177명의 군인과 함.. 여행(외국)/하와이(오하후 섬) 2013.03.30
터틀베이 外((13.02.08) 연수 중 금요일 소풍날. 학교에서 제공하는 밴으로 쉽게 하와이 오하우 섬을 둘러볼 기회였다. 호놀룰루에서부터 섬 중앙을 관통해 북쪽해안까지 쭈욱 가서 동쪽해안을 따라 내려와 쿠알로아 파크에서 호놀룰루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바로 빅 아일랜드에 갈 예정이어서.. 여행(외국)/하와이(오하후 섬) 201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