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15.6.28) 토요일에 김제에서 돌아오는 길에 전주에서 보려고 했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 - 워낙에 이런 류의 영화는 상영 횟수가 적다 보니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다- 포기하고 오늘 공주 메가박스에서 보려 했더니 "연평해전"(1013개 스크린이라는군! ) 개봉 탓인지 하루 딱 2회, 조조와 밤 시간 뿐이..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5.06.29
작은 음악회-세월호1주기 추모음악회(15.5.31) 부여에서 일년에 한 번씩 "낮은 음자리"라는 음악동호회 주최로 작은 음악회가 열리는데 올해는 세월호 1주기 추모음악회가 되었다. 음악의 예술적 성취보다는 부여 군민들과 뜻있는 자리를 함께 하는데 목적을 두는듯 하니 굳이 음악의 질을 따지는 건 의미 없다 생각하는데 그래도 윤..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5.06.01
고창 "미당시문학관"(15.04.04) 고창을 가끔 가면서도 어째서 미당시문학관 들르는 것을 그렇게 미루어 왔는지 모르겠다. 시는 시고 삶은 삶인데 말이다. 누가 뭐래도 미당이 우리말을 가장 잘 다루고 가꿀 수 있었던 시인이었음을 부인할 이는 없을 것이다. 애써 꾸미지 않고 아름답고 유려하고 슬프고 유쾌하고... 몇 ..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5.04.06
위플래쉬(Whiplash)(자료출처: 다음 영화)(15.03.29) 평소 애용하는 공주 메가박스가 공사중이어서 나들이 할 겸 군산 롯데시네마에 가서 본 영화다. 음악이나 재즈에 대한 소양이 좀 더 있었더라면 좀 더 흥미로왔지 않을까 싶다. 스토리 전개상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꽤 있었고 영화적 성취로 본다면 그렇게까지 극찬을 받는 이유가 쉽게 ..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5.03.29
남원 혼불문학관(15.03.22) 꽃구경 다녀오는 길에 그간 벼르던 혼불문학관 관람을 이루었다. 늘 얘기하곤 하지만 문학관에 오면 나는 마음이 참 편하다. 작가에 대한 호불호와 큰 상관 없이 말이다. 또 문학관 설립의 취지상 작가에 대한 편향적 우상화? 경향을 피할 수는 없으니 그 또한 그러려니 하며 너그러운 관..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5.03.23
최명희 문학관(2014.12.28) 전주 한옥마을의 번화가에서 몇 걸음 들어가면 있는 최명희 문학관엘 갔더니 고작 다섯 명 쯤 밖에 관람객이 없었다. 근처의 아트 스튜디오도. 어찌되었던 재미있기는 했지만 짧든 길든 여행이란 자고로 자유가 근본임을, 허겁지겁 시간대기 바빠 제대로 몇 군데 기웃대지도 못했다는 아..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5.03.01
오장환 문학관(15.02.28) 몇날 며칠 칩거에 들었다가 곧 임계점에 이르겠다 싶은 때 쯤 진즉 벼르던 오장환 문학관을 찾았다. 꽤 조숙했던 나는 중 2때 일제 강점기 무렵의 시인들의 대표시 쯤은 알고 있었다. 명시집을 노냥 끼고 외우고 읊기를 일삼았던 시절이었다. 내가 이해하고 느끼는 한계가 자명했겠지만 ..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5.03.01
와일드(자료출처: 다음 영화) 보람없이 보낸 연휴 기간에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보고 싶던 영화 "와일드"와 "이미테이션 게임"을 보았다는 것이다. 대전 충청 지역에 "와일드"상영관이 청주에 하나 뿐이라서 서울에서 기필코 챙겨야 겠다고 별렀는데 뜻하지 않게 지인의 제보로 일산에서 쉽게 관람을 하였다. 추하..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5.02.24
The Imitation Game 명절 관람 영화가 정해졌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새 영화가 명절에 개봉된다. 천재수학자로 컴퓨터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앨런튜링의 비극적 삶을 그린 영화다. "와일드"와 함께 영화관 관람 사수 결의! (자료출처: 다음 영화) (자료출처: 위키백과) * 앨런 튜링 관련 ..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5.02.04
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출처: 다음 영화 매거진.15.01.12) 아직도 뭉클한 여운이 느껴지는 "보이 후드"와 내가 본 영화 중 손가락 꼽게 비주얼 참 기이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