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없이 보낸 연휴 기간에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보고 싶던 영화 "와일드"와 "이미테이션 게임"을 보았다는 것이다.
대전 충청 지역에 "와일드"상영관이 청주에 하나 뿐이라서 서울에서 기필코 챙겨야 겠다고 별렀는데 뜻하지 않게 지인의 제보로 일산에서
쉽게 관람을 하였다. 추하고 고통스러운 자신의 과오와 독대하고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상당히 좋은 영화다.
개인적으로는 "이미테이션 게임"이 훨씬 감동적이었다. 앨런 튜링의 외로움에 내 가슴도 아프고 먹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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