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서동 연꽃축제에 놀러 오세요~ 기간 : 2009. 07.10 ~ 07.19 아름다운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에 놀러 오세요. 궁남지 주변 너른 들판에 갖가지 종류의 연꽃들이 꽃을 피워 아름다운 자태와 은은한 향기를 즐기실수 있답니다. 특히 어스름녁이나 밤이면 그 아름다움이 몇곱절 배가 되니, 오후 무렵 부여에 도착하시어 인근의 박물관, 정림사.. 여행(우리나라)/아름다운 부여 2009.07.07
부소산의 봄 사자루에서 내려다 본 부여 전경. 정말 손바닥 안에 다 들어오게 아담하지요. 부소산의 벚나무는 뭔가 달라요. 벚나무가 많아서 마냥 아름다운게 아니라 아주 키큰 오래된 나무라서 나무 밑에 서서 올려다보면 파란 하늘과 오버랩된 창백한 벚꽃이 가슴에 아련한 느김이 들게 해요. 점심시간에 부소산.. 여행(우리나라)/아름다운 부여 2009.04.28
부소산 산책(09.01.17) 부여의 북쪽에 푸근하게 자리한 부소산입니다. 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작고 부드러운 능선의 아늑한 산책로 같은 곳입니다. 속속이 걷는다면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정도 소요되며 결코 걷는 이를 고단하게 하지않는 다사롭고 정겨운 곳입니다. 그옛날 백제가 멸망하던 때 백제의 '아녀자들'이 몸.. 여행(우리나라)/아름다운 부여 2009.01.29
겨울 궁남지-첫눈 11.18 잔잔한 아침입니다. 간밤에 맞바람 치는 궁남지를 하염없이 걸었습니다. 눈보라는 치고, 인적하나 없는 밤길을, 누가보면 미쳤는갑다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 통쾌하다 하며 걸었습니다. 아무도 없을 때 아무도 하지않는 짓을 나혼자, 선구자라도 된양 뿌듯해서 걷고 또 걸었습니다. 눈발이 꽤나 거.. 여행(우리나라)/아름다운 부여 2008.11.19
서동공원(궁남지) 궁남지는 선화공주와의 사랑으로 잘 알려진 백제 무왕, 서동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그 시대엔 지금보다 훨씬 광활했었다는데 그저 작은 못 하나로 남아있다가 조금씩 확장해 나가 이나마 지금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답니다. 궁남지 못이 한 가운데 있고 그 주변을 다양한 종류의 연꽃밭이 에.. 여행(우리나라)/아름다운 부여 2008.10.28
무량사 만수산 무량사처럼 푸근하고 편안한 사찰을 별로 못 보았습니다. 소설가 윤대녕씨는 무량사를 계절의 장지라고 했던가요. 정말 그런 곳이예요. 편안히 깃들어 쉬고 잠자고 싶은. 부여에서 승용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아주 유서깊은 곳이랍니다. <만수산 무량사> <모진 곳 없는 담> <무량사 .. 여행(우리나라)/아름다운 부여 2008.10.21
2008 백제 문화제(10. 3~10.12) 부여에 와 보신적 있으신가요? 나의 고향이고, 학창시절 몇 년을 뺀 내 삶의 대부분을 살아온 곳입니다. 올해 54회 백제 문화제가 열흘간 열렸어요. 나이가 들수록 내안으로만 파고드는 편협하고 강퍅한 마음을 편히 풀어 내려놓고 세상을 다시 보려합니다. 그랬더니 더 많은 것이 보이네요. 참, 부여여.. 여행(우리나라)/아름다운 부여 200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