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에 와 보신적 있으신가요?
나의 고향이고, 학창시절 몇 년을 뺀 내 삶의 대부분을 살아온 곳입니다.
올해 54회 백제 문화제가 열흘간 열렸어요.
나이가 들수록 내안으로만 파고드는 편협하고 강퍅한 마음을 편히 풀어 내려놓고 세상을 다시 보려합니다. 그랬더니 더 많은 것이 보이네요.
참, 부여여행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주요 볼거리가 시내 중심가에서 도보로 10~15분 이내라는 것! 산채삼아 걸어도 좋을 거리입니다.
< 소박하고 다사로운 정림사지 한켠이예요. >
< 역시나 정림사지...>: 모르시는 분들은 그럴 거예요. " 뭐 이렇게 심심한 데가 다 있나?"하고. 그렇기도 하긴 하네요. 그러나 사랑이란 건 어린왕자의 장미 같은 거라서 매일 눈으로 마음으로 쓰다듬으며 마음에 담고 키워온 사랑이라서 그 마음 가득히 다사롭게 고이는 따뜻함을 느끼게 됩니다.
< 축제기간, 한산한 부여거리를 밝힌 고운 조명이예요. 조잡하다는 사람도 있긴 하더
만 어딘들 사람 사는데가 별거 던가요? >
< 우리식구, 유일한 우리집 남자가 황홀경에 빠졌나봐요.>
< 다사로운 정림사지 돌담길. 격은 없지만 그래도 이쁘죠? >
< 우리식구 >
< 사진 찍어본지 오래~ >
< 고마운 사람과... >
< 모녀의 뒷 모습 >
<개막식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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