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외국) 249

요지경 카오산,산책길의 짜오프라야 강변(방콕)

꼬창에서 돌아와 가뜩이나 피곤한 저녁에 카오산에 나섰다가 마지막 남은 기력을 소진하고 말았다. 카오산 로드에 몇 번 와봤는데, 요번처럼 번잡하긴 처음이었다. 적당하면 들뜨고 흥겹겠지만 이건 사람에 치여 길을 걷기가 어려울 지경이었다. 유럽이 많이 추웠나? 어쨌거나 온갖 행색의 백인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