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모자라도 괜찮아, 운정이(17.12.28) 외출했다 돌아오면 담을 딛고 서서 나를 반기는 운정이. 골목에 들어서면 저만치 담 위로 운정이 얼굴이 보이는데 매번 볼 때마다 너무 웃기고 기쁘다. 정말 코믹하다. 이러니 많이 모자란 애임에도 암시렁않다. 이쁘기만 하다. ㅋ. 울애기 2017.12.28
제니는 굳이 여기서 이렇게 자야하나?(17.12.24) 크리스마스 이브지만 무신론자에 귀차니스트인 나는 두문불출 그저 소파에 엎드려 졸아가며 독서를 하는데 부득불 제니가 책 옆에 자릴 잡았다. 저도 비좁고 나는 말할 것도 없고. 엎어졌다 누웠다 기지개켰다 참 할 동작이 많은데 제니 때문에 영락없이 포박된 형국. 혹시 깰세.. 울애기 2017.12.24
새해 준비 - 달력으로 다된 건 아니겠지만(17.12.19) 차근차근 새해 달력 몇 부를 준비했다. 직장 다닐 때는 신경쓰지 않아도 한해를 몇번 보낼만큼 달력이 넘쳐났지만 이젠 그렇지 않으리 싶어 조금 신경써 구입했다. 김하연님의 길고양이 사진이 들어간 달력 두 부는 이만 칠천원 주고 구입했다. 사진들이 이쁘고 슬프다.수입금은 .. 삶의 그림 2017.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