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연은 수목원에서-완주 대아수목원(18.4.22) 지난 겨울 혹독한 깜짝 추위로부터 내 장미 몇 그루를 고이 지켜 이 봄 되돌려 주고 덤으로 원예초보 내게 몇 그루 나무 선물로 격려를 해준 고마운 벗에게 조촐하게 완주 화산의 붕어찜으로 대접 하였다. 화초 사랑하길 내가 고양이 사랑하듯 하는 벗이 근처 수목원을 그냥 넘길리 만무, .. 여행(우리나라)/전라북도 2018.05.02
좋은 사람들과 함께 봄 춘장대(18.4.20) 지난 겨울 만났을 때 봄꽃 필 무렵 다시 만나자 약속했으나 올봄은 너무 서둘러 우왕좌왕 마음도 갈피 잡지 못한 채 봄을 보냈다. 일거에 꽃이 피고 져 예년 같으면 한 달 쯤을 야금야금 달게 맛보던, 순차적으로 피고 지는 꽃을 보는 즐거움도 앗겼다. 꽃이 다 지고나니 허전한 마음이 더.. 친구 2018.05.02
구름이 떠나다(18.4.23) 일년 가까이 투병을 하던 구름이가 떠났다. 만 네살도 다 채우지 못한 짧은 생이다.(2014.5.21-2018.4.23) 요며칠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훨씬 위태롭던 시기가 있었고 식욕도 그런대로 유지하고 있었기에 곧 호전되리라 생각했었다. 지난 겨울 내 장미 몇포기를 맡아 추위에도 잘 지켜준.. 울애기 2018.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