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변(17.11.18) 우연히 목도한 억새벌판 장관. 예전에 이곳은 전부 경작지였는데 4대강 공사 할 때 정부가 하천부지 수용하면서 자전거길과 꽃밭과 억새밭을 조성했는데, 자치단체가 꽃밭 가꾸는 일에 손을 놓았는지 이제는 억새가 온 벌판을 다 접수해 버렸다. 이제는 어찌해 볼 도리가 없을 것이다. 하.. 삶의 그림 2017.11.28
세상 평화로운 연주회-예브게니 코롤리오프(17.11.25) 꼼지락거리면 또 그렇게 관성처럼 움직여지는데, 칩거에 들면 그 또한 그러하다. 바쁘면 바쁜대로 권태로우면 또 그런대로 그 안에 의미가 있겠거니 합리화하며 살고 있는데, 그러다가도 퍼뜩 내 삶의 무의미에 놀라곤 한다. 뭣이 중한디, 삶의 의미를 따지는 일에 그리 소홀할 수가 있는..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7.11.28
초강추 아름다운 영화 "러빙 빈센트" 관람, 민동 추모식 참석(17.11.18) 모교의 민주동문회에 참석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민동모임이 내 학번 위로는 대표성을 가진 몇 명 뿐이고 대개는 아래 학번들이라 좀 서먹하기도 하고 또 굳이 참석하지 않아도 뭐랄 이는 없겠지만 민주동문을 추모하는 자리만큼은 꼭 참석하고 싶었다. 많이 그립기도 했고 그리운 이..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7.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