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학교탐방 오바마 대통령이 다녔다는 푸나호우 스쿨. 초등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한 캠퍼스 안에 있다는데, 어찌나 경계가 삼엄하던지 교문 언저리에서 서성대다 나옴.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입학할 수 있다 함. 심쌤의 만행. 자연스러운 컷을 만들겠다고 마구 누르니 이렇게 굴욕사진이... 하와이.. 여행(외국)/하와이(오하후 섬) 2013.03.30
Pearl Harbor(진주만)(13.02.15) 하와이 토박이인 로버트 선생의 안내로 맨 처음 간 곳이 진주만이다. 로버트 선생과 함께 예습까지 하고 갔지만, 실은 우리에겐 미국인이 느끼는 만큼은 와 닿지 않았던 것 같다. 미국역사에서 진주만 사건은 씻을 수 없는 치욕이고 비극임에 분명하다. 아리조나 호가 1177명의 군인과 함.. 여행(외국)/하와이(오하후 섬) 2013.03.30
터틀베이 外((13.02.08) 연수 중 금요일 소풍날. 학교에서 제공하는 밴으로 쉽게 하와이 오하우 섬을 둘러볼 기회였다. 호놀룰루에서부터 섬 중앙을 관통해 북쪽해안까지 쭈욱 가서 동쪽해안을 따라 내려와 쿠알로아 파크에서 호놀룰루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바로 빅 아일랜드에 갈 예정이어서.. 여행(외국)/하와이(오하후 섬) 2013.03.29
하와이 Hawaii Pacific University주변(2013.02) 게으름과 무심함으로 그동안 찍은 사진이 몇 컷 없다. 이제 와서 아쉬우면 뭘 하나. 하긴 아쉬울 게 뭐 있나. 어느 때고 기회되면 갈 수 있고 못 가면 그립다 하면 되는 거고. 설마 그립다고 병이라도 나려고. Hawaii Pacific University우리나라의 보통의 대학들처럼 울타리 안에 캠퍼스가 있는 .. 여행(외국)/하와이(오하후 섬) 2013.03.09
숙소 밖 풍경(13.02.03~27) 숙소인 Eccus Marina Tower에서 내다본 풍경들입니다. 그 땐 왜 저 풍경 속으로 걸어들어가고 싶지가 않았을까요? 병상에 누운 시한부 목숨의 소녀처럼 안타깝게 창밖만 내다본 꼴이네요. 창틀을 통해 늘 같은 풍경을 보니 조금은 미시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을까요? 저보다는 카메라가 그런 것.. 여행(외국)/하와이(오하후 섬) 2013.03.07
호놀롤루의 무지개(13.02. 03~27) 호놀롤루에서 가장 나를 매혹시킨 것은 단연 무지개다. 하루에도 국지적으로 몇 번씩 내리는 소나기 때문에 게릴라처럼 여기저기서 무지개가 출몰한다. 어느 날은 서너번은 족히 무지개를 보는 듯 싶었다. 무심히 아무렇게나 던지는 시선 끝에 무지개가 걸려있고, 나는 어쩌지 못하고 아.. 여행(외국)/하와이(오하후 섬) 2013.03.07
하와이 호놀롤루 도착(13.02.03) 참으로 오랜 만에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는구나. 호놀롤루에 있는 동안 간신히 폰으로 몇 번 끄적이고는 이렇게 모니터를 마주 하기는 참으로 한달은 족히 넘은 듯 싶다. 내 집인데도 노크라도 해야할 듯 괜히 엄두 안나고 쫄밋거려지는 거였다. 문지방에 길이 나게 며칠 부지런히 들.. 여행(외국)/하와이(오하후 섬) 201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