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외국)/타일랜드 17

요지경 카오산,산책길의 짜오프라야 강변(방콕)

꼬창에서 돌아와 가뜩이나 피곤한 저녁에 카오산에 나섰다가 마지막 남은 기력을 소진하고 말았다. 카오산 로드에 몇 번 와봤는데, 요번처럼 번잡하긴 처음이었다. 적당하면 들뜨고 흥겹겠지만 이건 사람에 치여 길을 걷기가 어려울 지경이었다. 유럽이 많이 추웠나? 어쨌거나 온갖 행색의 백인들이 ..

태국 위험한 시장(Talat Antara/Train Market)(11.02.20)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에서 방콕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들른 Samut Sonkram에 있는'위험한 시장'. 철길위에 서는 시장이다. 우리가 머문 동안에도 십분 남짓 사이에 기차가 두번이나 지나치는 걸 목격했다. 기차는 하루에 여덟 번 지나친다 한다. 불편하고 불안할 텐데 왜 이곳에 시장이 서는지 모르겠지만, ..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Damneon Saduak Floating Market)(11.02.20)

방콕에서의 2박 3일의 시간이 애매해서 빈둥거리며 보내기로 했다. 예전에 베트남이나 캄보디아를 갔다올 때 늘 들러 쉬었던 곳이 방콕이라서 그 관성이 남아 있었던 모양이다. 그렇긴 해도 방콕까지 와서 호텔에서 뒹굴거리며 보낸다는 것이 너무 한다 싶어 여행사 들러 신청한 것이 바로 담넌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