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도 여행 - 레~초머리리(11.08.07) 이번 초머리리 기타 1박 2일의 일정은 아무 생각해도 독창적이고 너무 잘 짠 계획이었다. 우선 그간 함께 지프를 렌트하고 숙소를 구햇던 8명의 일행들이 두팀으로 나뉘어 졌다. 우리 팀은 초머리리를 거쳐 마날리로, 다른 팀은 로컬버스로 바로 마날리로 이동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네 명이서 지프.. 여행(외국)/인도 2011.08.26
북인도 여행 - 레 ~ 판공초(11.08.06) 레(Leh)에서의 첫 일정(누브라 밸리)이 도로상태나 거리, 또 까르둥 라를 통과하는 과정 등, 여러 면으로 힘들었던 탓인지 판공초 가는 길은 상대적으로 훨씬 수월한 것 같았다. 물론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자동차 도로라는 창라를 통과 하긴 했지만 조금 고도에 익숙해진건지 동행들의 .. 여행(외국)/인도 2011.08.25
북인도 여행 - 레에서 누브라 밸리까지(1) 레에서 누브라 밸리의 가장 깊은 골짜기 뚜르뚝까지 1박 2일의 장정에 들어 갔습니다. 이틀 동안 아스라한 벼랑 위 차 두 대 빠듯 비켜가는 험한 길을 가는 것도 힘든 일이었지만 무엇보다도 문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동차도로라는 까르둥 라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3,300 미터.. 여행(외국)/인도 2011.08.24
북인도 여행 - 레로 가는 여정(2) 하룻 저녁을 유했던 카르길을 떠나며... 우리가 묵었던 그린랜드 호텔. 방 하나에 삼만원 정도로 싼 편은 아니었지만, 대체로 편안했다. 아이들이 한 번씩 돌리고 간 마니차 가는 도중에 만난 티벳탄 어린이들. 세월없이 걸어 등교를 하는 것이 짠하다. 라다크 왕국이 있던 지역이었던 만큼 티벳탄들이 .. 여행(외국)/인도 2011.08.24
북인도 여행 -레로 가는 여정(1) 파키스탄과의 분쟁지역이라지만 스리나가르에서의 사흘은 평화롭기 이를 데 없었다. 달레이크를 뒤로 하고 레로 출발했다. 짚으로 꼬박 이틀이 걸리는 길이다. 짚 두대를 렌트했는데, 우리 차의 기사는 아주 성실해서 아슬아슬한 벼랑길에 그나마 안도가 된 반면 다른 차의 기사는 그 위.. 여행(외국)/인도 2011.08.24
북인도 여행 - 스리나가르(3), 수상시장 해돋이 같은 거 보러 가는 것 딱 질색이지만, 그래도 다섯 시에 일어난 보람이 있었습니다. 야채만 파는 작은 규모의, 태국 같은 데의 수상시장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소박한 시장이었어요. 그래도 현지 농민들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무엇보다도 새벽 호수의 공기가 기분을 한껏 상.. 여행(외국)/인도 2011.08.23
북인도 여행 - 스리나가르(2) (사진을 잘못 찍어서 속상해 죽겠습니다. 이유를 모르겠어요. 어째서 이렇게 노이즈가 심한건지. 너무 햇살이 밝아서 그런건가요?) 밤이 깊어가는데도 여유롭고 편안한 밤입니다. 강건너 네루 공원 주변 불빛이 제법 휘황해 보입니다. 하우스보트 주인 아저씨(사실은 저보다도 나이가 어리답니다. 이.. 여행(외국)/인도 2011.08.23
북인도 여행 - 스리나가르(1) 돌아온 지 여러 날 되었지만 한껏 게으름을 피우다 어제서야 사진을 열어보았다. 사진이 워낙 많다보니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막상 보니 달리는 차에서 찍은 것이 많아 버릴 것이 많았다. 다행이다 . ㅋㅋ. 부지런히 정리해 놔야 한갖 질 텐데, 며칠이나 걸릴래나... 하다보면 밤 깊기가 일쑤인데 개학도.. 여행(외국)/인도 201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