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 떠났다 돌아온 당신처럼 반가운 비가 오네
당신은 오랫 동안 듣지 못한 먼 곳의 소식을 한 아름 안고 오고
밤새 나는 들어도 들어도 물리지 않는 이야기를 들으며
당신이 너무도 그리웠노라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자꾸 벙글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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