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주기 시인 신동엽 추모제(11.04.16) 애들 대회인솔 땜에 한 시간 넘어 늦게 갔다. 초창기부터 교사들이 주축이 되다보니 참가자들은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전교조 초창기엔 애들 참석시키는 것도 조금은 조심스러웠는데, 이젠 신동엽이 교과서에까지 나오니 격세지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아이들은 행사보다도 학교에서 벗어나 이렇게 ..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1.04.18
뮤지컬"빌리 엘리어트"(11.01.26) - 이게 최선입니까? 아이들 현장체험학습으로 뮤지컬"빌리 엘리어트"를 관람하게 되었다. 시골에 살므로 프로그램 내용은 늘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관람이나 체험으로 채워지게 된다. 뮤지컬은 아이들이 접할 기회가 없는 고급 장르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벼르고 벼른만큼 기대 또한 무척 컸다. 미리 영화도 보여주고 내..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1.02.06
채만식 문학관 (11.01.18) 군산 "이성당"에서 빵도 먹고 영화도 보려고 길을 나섰다가 매번 지나치기만 하던 "채만식 문학관"에 마침내 들르게 되었다. 문학을 잊고 산지 오래지만, 한때 문학에 심취해 살던 때가 있어서 작가의 이름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최소한의 예는 갖추고 싶은 사람인지라, 이곳에 들른 것 만으로도 큰 기..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1.01.19
색채의 마술사 샤갈 展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1887년 7월 7일 ~ 1985년 3월 28일): 프랑스의 화가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불린다. 1887년 7월 7일 그는 러시아 제국의 리오즈나(현 벨라루스)에서 유대인계 가난한 집안에서 출생하였다. 그가 태어나던 당시 비테브스크의 인구는 약 66,000명 정도였고, 그 중 절반이 유..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1.01.16
YB락뮤지컬 갈라 콘서트 아수라場 (10.12.31)(2) 게스트로 참석한 이문세. 역시 이문세다. 실력과 관록만큼 노련하게 관중을 쥐락펴락... 환호가 천장을 들썩이게 했지만 역시나 멋진 게스트답게 주최를 배려한단다. 흥겨운 '붉은 노을'과 가슴에 뭉클 와닿는, 담백한 창법의 '옛사랑' 마침내 두시간 반이 넘는 공연이 끝나고...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1.01.02
YB 락 뮤지컬 갈라콘서트 아수라場(10.12.31) (1) 1. 장소 : 연세대 대강당 2. 일시 : 2010. 12.31 20시 무지하게 추웠다. 오산서 네시 사십분에 출발했는데, 2010년 마지막 날, 서울의 자동차들이 죄 거리로 쏟아져나왔나보다. 연세대에 도착한 시간이 일곱시 이십분. 표받고 나니 밥먹으러 나갈 시간이 없다. 점심도 굶었는데 말이다. 고맙게도 마침 강당 앞..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1.01.02
여덟번 째 "어울림" 전시회 + "낮은 음자리"의 아주 작은 음악회 1. 장소 : 군수뜰/부여갤러리 뜰(경찰서 앞길로 쭈욱 들어가면 마을 안에 있음) 2, 기간 : 2010.12.30 - 2011.1.5 오후 6시 30분 3. 주최 : 사비미술연구회 후원: 낮은 음자리 부여의 미술인들이 한 해 한 번 마련하는 작은 전시회 '어울림'. 어언 8회 째라네요. 아울러 지난 번에도 소개했던 '낮은 음자리' 회원들의..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0.12.31
훈데르트바써 전시회 서울 간 참에 벼르던 Hundertwasser의 서울 전시회에 갔다. 오래 전 유럽 배낭여행 중에 Wien에서 30년 만의 폭염속에 물어물어 찾아갔던 Kunsthauswien 덕에 Hundertwasser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항상 내 머리 속에 있었다. 그곳에서 사온 사진 몇 장도 늘 책꽂이 위에 세워져 있었다. 그러다 이번에 서울에서 그의 전..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0.12.13
내셔널 지오그래픽 展 + 뮤지컬 "Without You" (2010.11.7) * 곳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3층 *기간 : 2010.10.29 - 12.9 서울의 가을은 참 아름다웠다. 한시부터 시청앞에서 집회도 있고 해서 아침 일찍 출발해 예술의 전당에 들렀다가 집회에 가기로 작정했다. 토요휴무가 아닌 주는 먼 나들이가 조금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워낙에 벼르던 일이라 부지런을 ..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0.11.09
아시아 리얼리즘 전 가끔은 나도 서울에 간다.ㅋㅋ 아이 만나러 과천에 들렀더니 길가에 이렇게 이쁜 나무가 있었다. 푸른 하늘에 빨간 열매가 얼마나 곱던지... 덕수궁에 갔더니 북페스티벌을 한다고, 읽지는 않겠지만 할인받아 책을 샀다. 그래도 뿌듯함 오늘은 아시아 리얼리즘 전 마지막 날. 로댕전도 마지막 날에 왔..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0.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