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러브 앤 라이프'展 & 성파 큰스님 '옻'展(2018.9.14) 늘 말하지만 엉덩이가 무거운 탓에 서울 나들이 한 번 하는데도 결심을 며칠 다져야 하는데다 어여쁜 아이들(깨비와 구름이, 운정이, 길냥이들)까지 나의 서울 나들이를 만류한다. 그러다보니 자연 딸애들을 볼 기회가 뜸하다. 서울에 한 번 올라가면 아이들이 나를 즐겁게 해주려고 애쓰..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8.12.23
Alex Katz 展(2018.7.14) 참 오래 만나고 있는 우리 모임 중 가장 연장자인 장 언니의 따님 결혼식을 기회로 결혼식 전날 서울에 모두 집결하여 하룻밤을 맛있는 식사와 가벼운 음주, 네버엔딩 화수분 같은 즐거운 수다로 보내고 다음날은 결혼식이 있는 저녁까지 진진한 시간을 시원한 롯데몰에서 브런치로 시작..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8.12.23
시집을 베고 자는 깨비(2018.12.3) 늘 더 높이 더 높이. 우리 깨비가 정복하지 못한 곳은 우리집에 없습니다. 장롱 위, 책꽂이 위, 냉장고 위, 어디든 한 번은 우리 깨비가 누워 있던 곳입니다. 냉장고 위가 우리집처럼 깨끗한 집은 찾기 힘들 겁니다. 깨비 하얀 옷 더럽힐 세라 내가 광나게 닦아놓았거든요. 제 곁에 .. 울애기 201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