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애기

좌제니 우깨비(18.10.5)

heath1202 2018. 10. 6. 00:55

 

깨비의 감당 못할 장난으로부터의 제니 피신처는 나다. 내 곁에 있으면 깨비가 감히 저를 어쩌지 못안다는 것을 진즉 간파한 제니는 내가 앉아있거나 누워 있으면 어김없이 내 곁에 자리를 잡는다. 오늘도 그러했는데 이를 아니꼽게 지켜보던 깨비도 내 한켠에 슬그머니 자리를 잡았다. 나야 땡큐, 행복 배가일 따름.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임이 고양이 집사의 행복한 삶이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