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비의 감당 못할 장난으로부터의 제니 피신처는 나다. 내 곁에 있으면 깨비가 감히 저를 어쩌지 못안다는 것을 진즉 간파한 제니는 내가 앉아있거나 누워 있으면 어김없이 내 곁에 자리를 잡는다. 오늘도 그러했는데 이를 아니꼽게 지켜보던 깨비도 내 한켠에 슬그머니 자리를 잡았다. 나야 땡큐, 행복 배가일 따름.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임이 고양이 집사의 행복한 삶이렷다.^^
'울애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집을 베고 자는 깨비(2018.12.3) (0) | 2018.12.03 |
---|---|
이렇게 평화로울 데가......(18.12.3) (0) | 2018.12.03 |
바이칼 호에 간 깨비(18.10.3) (0) | 2018.10.03 |
깨비의 독서법(18.9.6) (0) | 2018.09.06 |
약 먹기 싫은 구름이(18.3.9) (0) | 2018.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