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어야겠는데 무릎냥 제니는 내 무릎 위에 앉아 골골대며 일어날 기미가 없고 츤데레냥 구름이는 최근 장만한 독서 맞춤 내 책상이 맘에 드는지 오늘도 그 밑에서 길게 자고 있다.
깨길 기다리다 내 엉덩이가 아파올 때 쯤 제니를 답싹 들어 옆자리에 뉘니 구름이도 잠에서 깨어 책상이 비로소 내 차지가 되었다.
'울애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길고양이(18.4.12) (0) | 2018.04.12 |
---|---|
고양이 집사의 의상(18.4.2) (0) | 2018.04.02 |
조금씩 좁혀지는 거리(18.3.7) (0) | 2018.03.07 |
내 껌딱지, 제니(18.3.7) (0) | 2018.03.07 |
녀석들의 캐리어 사랑(18.2.12) (0) | 2018.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