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여행 다녀온 지가 3주가 되어가는데 캐리어를 못치우고 있다. 두 냥이가 터를 잡았기 때문이다. 만난지 2년에 들었지만 3미터 이내로 자리잡은 적이 없던 녀석들인데 이렇게 나란하게 누울만큼 캐리어의 마법에 빠져 버렸다.
모습을 보니 낮이면 관에 들어가 누워 있는 벰파이어가 생각난다. 영화 "렛미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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