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사에 댓글로 격론을 벌이며 열내고 있는데 띠요~옹, 귀에 익은 음악. 켜놓은 채 댓글 다느라 신경 쓰지 않던 티비에서 골드베르크 협주곡이...... 순식간 마음이 잔잔해지며, 무언가에 애틋해지기조차 하는 것이었는데 좌우를 둘러보니 오늘밤 제 구미에 맞는 자리를 잡아 세상 모르고 자고 있다. 에효, 열내는 일은 내일 날 밝거든. 나도 이제 자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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