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다.
일년 중 가장 눈부신 오월이다.
그 찬란한 오월에 우리 현대사는 아픈 기억을 아로새겼다.
벗에게 전화를 했다.
"이제 오월인데 봉하나 광주 어디라도 다녀와야 하지 않겠니?"
다행이 동문회에서 광주에 갈 예정이 잡혀 있다 한다.
잘 됐다.
올 봄에는 꼭 봉하에도 다녀 와야겠다. 꼭 그러고 싶다. 다녀온지도 좀 되었고.
먼 거리이니 동행을 찾아봐야 겠다.
누가 뭐래도 노무현은 노무현이다.
너무도 의미있고 아름다운 묘역을 설계한 승효상이 묘역 조성 과정을 정리한 책이다.
오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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