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미술작품, 시청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관람(15.11.28)

heath1202 2015. 11. 29. 03:27

다른 일정 때문에 관람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급히, 포인트만 짚어가며 관람하였다.

관람한 전시회가 서세옥 작가의 1전시실을 빼고는 모두가 설치미술이었던 것 같다.

가장 집중해서 본 것은 안규철 작가였는데 전체적으로 서정적이고 따뜻하며

인간의 감성을 잘 아우르는 작품들이었다는 느낌이다.

미술관이라는데가 무슨 정신적 사치 내지는 호사취미의 공간이 아니라 정말 모두가 쉽게 들러 머물며

마음을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들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다. 그러자매 사람들의 마음이 편안하고 여유가 있어야겠지.

이곳도 기회가 닿는대로 자주 들러보고 머물다 가고 싶은 멋진 공간이다. 먼 시골에 산다는게 가장 아쉬운 지점이기도 하다.

 

 

 

 

 

 

 

 

시간이 부족했지만 이 전시관은 찬찬히 시간을 가지고 느낀 곳이다.

 

 

 

 

 

 

 

관람객들이 직접 쓴 포스트잇을 계속 붙여나가는 형식이다. 이렇게도 잃고 그리운 것이 많다는 말인가.

 

 

전에 기사를 읽었을 때 꼭 참여해보고 싶었던 프로젝트다.

 

 

 

 

 

이곳은 시간부족 관계로 영상물 관람을 못하였다.

 

세상 최고의 선인장이라.....

 

남자가 느끼기도 통곡하기도 하는

 

 

 

실제로는 폐품들이 살아 움직이고 있다.

 

찬란한 빛

 

 

참으로 흉칙한 형상인데 얼굴이 너무 순해서 왠지 슬퍼진다.

 

 

 

 

너그러이 사진 촬영이 허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좀체 보기 어려운.

어제부터 엄마랑 놀아준 고마운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