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그림

고만고만하나 업적이 분명한 하루(15.5.31)

heath1202 2015. 6. 1. 01:33

 오늘 한 일. 간 밤에 조금 일찍 잔 관계로 아주 일찍 일어나 하루가 길었음.(피클담그기->영화보기->들판 걷기->작은 음악회 관람->벗들과 차마시기)

 

1. 피클 담그기( 신맛을 별로 안 좋아해 피클도 잘 안먹었었는데 얼마 전 피자집에서 제대로 맛 낸 피클을 맛본 후 피클을 담그기로 결심. 

   오이, 양파, 무, 아삭이 고추 피클을 담금. 무가 가장 맛있는 듯, 조금 남은 촛물은 한 줌 남은 갖은 야채에 부어 줌. 덕분에 냉장고가 포화상태.

 

2. 씻고 공주로 영화 보러 감. 관객평과 평론가 평이 상당히 엇갈릴 듯.  하드보일드 멜로라 장르 분류된 스타일이 분명한 느와르 영화. 

   전도연 연기는 과연 명품.  도 제 몫을 분명히 함. 하드보일드답게 나레이션이 조금 부족한 그래서 관객에게 조금 불친절한 영화.

 

(사진출처:다음 영화)

 

 

 3. 우연히 찾게 된 금강변. 이렇게 꽃이 만발하다니 들꽃보러 몽골이나 프랑스 그라스 갈일은 없겠다 농을 하게 한 멋진 경치. 예전엔 이 곳이

   농토였는데, 이렇게 이쁜 판이 되어 좋다해야 할 지....... 자전거 길이 멋진데 사람이 너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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