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우리나라)/경상남도,부산

빗길 드라이브, 거제-부산(15.05.03-04)

heath1202 2015. 5. 7. 01:08

비에 휘둘린 날.

남해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는 내내 줄기차게 비가 내렸고

거제의 '바람의 언덕'에서도 비가 내려 앤절리너스에 앉아 뜬금없는 풍차를 내려다 보았다.

우중임에도 모처럼 휴가 나온 사람들은 비에 굴하지 않고 계획한 일정을 모두 소화해 내고 있는 듯 보였다.  나만 빼고.

 

 

부산에 와도 비가 내려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가 맛난 음식이나 원없이 먹어보자 했으나 결국은 일정 중 가장 소박한 음식을 먹었다.

 

시간이 아까워서 비오는 해운대에 잠깐 나가 보았다.  숙소에서 해운대가 지척이었다.

 

 

떠나는 날 이렇게 개었다. 일정이 바빴지만 잠깐 해운대에 나와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