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내리 쉬는 터라 모처럼 원거리 여행을 나섰다.
아이들이 자랄수록 함께 할 틈 내기가 참 어렵던 차에 모처럼 합을 맞추어보나 했지만
아니나다를까 큰애에게 돌발 상황이 생겨 작은 애만 데리고 하는 아쉬움 남는 여행이 되었다.
그랬거니 남해는 여전히 아름다웠고 나의 눈도 마음도 원없이 흡족했으나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여행길로 나선 통에 남해가 유래없이 붐벼
주차간남해 해야 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그래도 좋은 날씨, 좋은 계절에 좋은 풍경까지 마음의 풍요를 느낀 시간이었다.
상주중학교에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상주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시도 때도 없이 저 바다로 내닫고 싶어서.
거금 들인 숙소의 전망. 방풍림이 참으로 싱그럽고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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