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e".
내가 가장 자주 보는 미드 중 하나다.
이 채널 저채널에서 씨즌을 넘나들며 틀어대니 사실 피하기도 쉽지 않다.
내가 성격적으로 신랄함과 냉소주의가 다분해서 맞는 점이 많은 드라마다.
닥터 하우스의 사악한 조롱에 늘 통쾌했는데, 요즘은 하우스가 나를 많이 배신한다.(물론 시즌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토끼를 안고 보다가 토끼가 깜짝 놀랄 만큼 꺽꺽 울게도 하니 말이다(카타르시스를 계산하기도 하긴 했다).
의사든 환자든 누구든 고통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삶을 생각하매 가슴이 먹먹해진다.
몇개 보는 미드 중 단연 넘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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