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아서 더욱 경이롭고 행복할 것이다.
우리 삶이 대체로 댓가가 야박하다고 여겨지지만,
가끔 이렇게 선심이라고 하기에는 과분한 선물이 있어서
감격도 감사도 하게 되는 모양이다.
첫번 째 사진: 네바다의 황막하고 외진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이런 쌍무지개를 만났다면 아마 천국의 문으로 들어가는 기분일 것이다.(로이터 통신)
아래 두번째 사진: 지지난 여름 인도 라다크의 레에서 마날리로 가는 도중에 들판에서 만난 쌍무지개 사진이다.
뜻하지 않은 선물이었고, 마치 높은 곳에 있는 존재로부터 나만 축복을 받은 양 기고만장 기뻤던 기억이 난다.
(출처 : 로이터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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