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새겨볼 마음

내 불행의 이유(12.03.30)

heath1202 2012. 3. 30. 13:18

 

 

나는 매처럼 사람을 관찰하고

내치거나 받아들이는 것이 순식간이고

쉽게 용서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고 연민스러워 하지 않으며

결국 모든 인간으로부터 최종적으로는 비루함을 추출해내는 사람이다.

 

언덕위, 혹은 바닷가 외진 교회당처럼 외로운 사람의 위로가 될 수 있다면...

 

 

 

'다시 새겨볼 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다리다(12.04.12)  (0) 2012.04.13
당신이 잠자는 사이(12.04.06)  (0) 2012.04.06
gloomy...(12.03.29)  (0) 2012.03.29
잠시 머무는 집  (0) 2008.01.13
(1)옅들은 사랑얘기  (0) 2007.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