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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노래가 있는 자리, 새벽을 여는 소리> 연합공연

heath1202 2011. 5. 2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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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학교를 처음 가 보았다

단과대별 노래 동아리들의 연합공연이 있었다.  공연장은 너무 조촐했고 관객도 학교 규모에 비하면 너무 적어 조금 안스러웠다. 

아이가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이 대견하다 .

스펙 쌓기에 매몰되지 않고, 공부도, 학과일도, 동아리 활동도, 알바도 다 열심이다.

늘 동분서주하는 생활이 안스럽기 그지 없지만 말로 염려하고 격려하는 수 밖에 달리 해 줄 수 있는게 무엇이 있겠는가.

그저 믿어줄 수 밖에.

 

아이가 대학생활을 하면서 지식 뿐 아니라 역사와 사회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고, 이 나라와 사회에 조그만 기여를 기 바란다.

 

*'92년 장마 종로에서'를 들으며 눈시울이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