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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창립 22주년 기념 충남지부조합원 한마당(11.5.28)

heath1202 2011. 5. 30. 01:42

  갈수록 교육현장이 어려워진다.  주변을 둘러보면 너나 할 것 없이 다 어렵다는 얘기다.  교사가 자기 자녀의 직업으로 교사를 원한다는 비율이 갈수록 낮아져 이제 이십여 프로 남짓이라고 한다. 내 자식에게 투영된 그 마음이 가장 생생하게 교사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새학기, 새학년이 되어도 옛날처럼 가슴 부푼 설레임이 없다.  늘 피곤에 절어있는 생활.  아이를 보며 가끔 반짝 웃기도 하지만, 손쓸수 없는 아이들 때문에 좌절하고, 의미없는 업무들에 파김치가 된다.  회의.  교단에 역동성이 사라진지 오래이다. 

  오랜 만에 집회에 왔다.  오랜 만에 심장의 박동을 느낀다.  

 

 

 

 

 

 

 

 

 

 

 

 

 

 

 

 

 

어느 아들바보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