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이 벗 안회남에게 보낸 편지. 열하루 후에 김유정은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가끔 식민지 시대를 생각한다. 사는 모습은 달랐을 지언정 그 시대를 사는 것만으로 원죄를 지고 고통스러웠을 그 시대의 사람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그리고, 젊음들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식민지 조국에 극단적인 가난과 불운의 십자가가 지워진 작가의 삶을 생각해보면, 김유정 작품의 해학이 아이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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