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그림

참 아름다운 언덕위의 작은 교회, 양화면 오량리 (1)

heath1202 2010. 8. 30. 19:06

 성하의 들판과 오량교회 풍경

 

통근하다보면 늘 일분이 아쉬운지라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그냥 지나쳤었는데, 날도 흐린 오늘 아침은 안개속에 아련한 오량교회를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 없어 차를 세웠다.  이 모습은 오늘이 아니면 안되리 싶었다.  삶에 있어서도 그런 자세가 필요할 텐데.  여유가 게으름과 동의어는 아닐진대, 여유를 빙자한 방관이 삶을 사는 내 대부분의 자세인듯 싶다.

 

'삶의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장품1 - dreamcatcher   (0) 2010.09.13
십년을 기약한다.  (0) 2010.09.13
무작정 따라가본 길(10.07.11)  (0) 2010.07.13
무지개를 좇아('10.07.11)  (0) 2010.07.12
고운 꽃을 보는 환희와 허무  (0) 201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