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모처럼 궁남지에 들렀습니다. 연꽃이 만개한 건 아니었지만 아직 본격적인 더위 전이라서 그런지 휴일 나들이객도 꽤 많고 모두 꽃에 취해 행복한 모습들입니다. 올해는 연꽃 축제가 아주 짧더군요. 7월 22일에서 7월 25일 까지던가... 가을에 있을 '세계 백제대제전'에 몰빵했다나봐요. 하지만 연꽃은 축제하고는 무관~하게 여름내 쭈욱 피어 있을테니까 언제든 오셔도 좋겠어요. 궁남지에 들르면 훅 끼치는 연꽃향처럼 우리 세상살이도 향그러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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