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어김없이 찾는 고창 선운사예요. 역시나 꽃무릇이 만개했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산사음악회 준비중이었고... 오는길에 좀 늦긴 했지만 학원농장에 들렀네요. 봄이면 청보리밭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 너른 벌판이 가을엔 메밀꽃으로 끝없는 바다네요. 해걸음이라 제대로 거닐지 못해 좀 아쉽긴 했지만 원없이 많은 메밀꽃을 보았네요.^^
선운사 절 마당에 등이 가득 걸렸네요. 딸아이 입시를 앞둔 저도 소망을 빌고 싶어 기와에 딸 이름도 적어넣었네요. 믿음이 없는 저지만 이렇게 간절한 마음이 되더군요.
선운사 돌담위에 누가 이렇게 돌을 쌓기 시작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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