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뜰 최소한의 화단꼴을 갖추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예요. 봄이 되기가 무섭게 올라와서 순식간에 화단이며 마당을 덮어버리는 잡초를 보면 그 질긴 생명력에 가끔은 지레 지치곤 하지요. 그로부터 여름까지 비한번 올 때마다 한 주의 제초작업이 말짱 도루묵이 되어버리는 맥빠지는 상황을 내내 반복하지.. 삶의 그림 2009.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