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는 밥의 한 숟가락, 하루 중 단 몇 분, 번 돈과 노동의 일부라도 세상을 바꾸는 데 쓰지 않으면 죽음의 행진을 막을 수 없다. 내가 돈과 시간을 내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도 못한다. 내가 그렇게 못할 사정이 있다면, 다른 사람도 사정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따. 그래도 하지 않겠다면 죽음의 공포가 연탄가스처럼 스며드는 이 조용한 사회에서 당신은 죽을 각오로 살아가야 한다. 그렇게 해서 당신만이라도 살아남는다면 다행일 것이다.
- 도서 <<나는 천천히 울기 시작했다>> 중 이대근 기자의 글<우리는 조용히 죽어가고 있다>에서 -
'삶의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가 더욱 가까워졌네(17.8.10) (0) | 2017.08.10 |
---|---|
날로 고추장 담그기(17.8.3) (0) | 2017.08.03 |
자발적 노동의 즐거움(17.6.28) (0) | 2017.06.30 |
"집은 살기 위한 기계이다."(르 코르뷔지에)+마음 편안한(17.6.30) (0) | 2017.06.30 |
소질도 성의도 해당 없는(17.6.27) (0) | 2017.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