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내 곁에서 잠을 자기 시작한 제니.
내가 침대에 머무는 내내 제니도 껌딱지처럼 곁에 붙어 있다.
가뜩이나 치대는 일 없이 애정표현이 그윽하던 구름이는 투병을 시작한 후로 부쩍 우울해져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구름이에게 애정이 쏠린다고 생각한 걸까 부쩍 제니의
애정갈구가 두드러진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아이. 외모 만큼이나 성격도 천양지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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