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영화관에 갔다.
드니 빌뇌브 감독을 좋아하기로 했다.
충격적이었던 "그을린 사랑"과 묵시록 같았던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에 이어 세 번째로 그의 영화를 관람하였는데
역시나 좋다.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감독이다.
컨택트 (2016)Arrival
- 미스터리/SF/스릴러 /미국 /2017.02.02 / 개봉116분, 12세이상관람가
- 감독 드니 빌뇌브
- 주연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 휘태커
- < 자료: 다음 영화 >
-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12개의 쉘
의문의 신호, 18시간마다 열리는 문
15시간 내 그들이 온 이유를 밝혀야 한다![ ABOUT MOVIE ]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SF의 탄생!
<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프리즈너스> 드니 빌뇌브 감독 첫 SF!
데뷔작 <지구에서 8월 32일>부터 <그을린 사랑><프리즈너스><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까지 매 작품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몰입도 있는 전개, 묵직한 울림까지 선사하는 연출력으로 칸, 베를린을 비롯한 세계 유수 영화제를 놀라게 했던 드니 빌뇌브 감독. 그가 <컨택트>를 통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SF를 탄생시키며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일반적으로 SF 장르에서 시도되는 화려한 시각효과와 속도감 넘치는 전개 대신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12개의 쉘과 그들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 그들의 신호를 해독해야 하는 언어학자 루이스와 물리학자 이안의 모습을 통해 색다른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15시간 내에 그들이 지구에 온 이유를 밝혀야 한다는 설정과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들과 소통하려는 루이스의 모습은 예측불허의 전개로 몰입감을 더한다. 여기에 현실과 회상의 모호한 경계를 오가는 다층적인 구조와 소통의 과정 속에 숨겨진 놀라운 반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영화를 접한 해외 언론 매체들은 “크리스토퍼 놀란에 비견되는 감독”(LA Times), “스티븐 스필버그의 경이로움과 같다”(Slant Magazine) 등 드니 빌뇌브의 연출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쏟아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선보이는 첫 SF <컨택트>는 SF 장르만이 선보일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 몰입감, 놀라운 반전 속 진한 여운까지 선사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SF로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킬 것이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4%!
전세계 51개 시상식 29개 부문 수상 및 164개 부문 노미네이트!
전세계가 주목하는 올해 최고의 작품!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 휘태커까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과 <프리즈너스><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첫 SF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컨택트>. 제73회 베니스 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후 뜨거운 호평이 이어진 것은 물론, 영화 정보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인터스텔라><인셉션>을 제치고 신선도 지수 94%를 기록해 놀라운 SF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전세계를 놀라게 만든 <컨택트>는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제7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는가 하면, 제22회 크리틱스 초이스 각본상, 각색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영화를 접한 해외 언론 매체들은 “어떠한 리뷰도 이 영화를 설명할 수 없다!”(Bloody Disgusting!)라며 압도적인 극찬을 쏟아냈다. “<다크 나이트> 이후 가장 영리한 블록버스터”(Nerdist), “머리와 가슴을 울리는 영화”(The Wrap),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찔하다”(The Telegraph), “지성과 감성적 SF의 만남”(CineVue), “천재적이며 독창적이다”(Hollywood Reporter) 등 드니 빌뇌브 감독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탄생된 새로운 SF에 대한 호평을 보내는가 하면, “에이미 아담스는 매 순간 깜짝 놀랄만한 연기를 선보인다”(Variety), “<컨택트>는 에이미 아담스의 영화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연기를 선보였다”(LA Times), “에이미 아담스의 깊이 있는 내면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The Hollywood Reporter) 등 루이스 역을 맡은 에이미 아담스의 연기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고조시킨다.
현존하는 SF장르 최고의 작가, 테드 창 소설 원작!
최고의 과학소설에 수여되는 8개상 모두 석권한 『당신 인생의 이야기』
출판과 동시에 전세계 15개국에 번역 출간하며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최고의 과학소설에 수여되는 네뷸러상, 휴고상, 로커스상, 스터전상, 캠벨상, 아시모프상, 세이운상, 라츠비츠상까지 8개상을 모두 석권한 테드 창 작가의 소설 『당신 인생의 이야기』. 단 한 권의 단편으로 ‘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과학 단편소설 작가’라는 극찬을 받은 소설 작가 테드 창의 유일한 작품집인 『당신 인생의 이야기』. 전세계에 날아든 12개의 쉘, 그리고 그들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를 통해 지구에 온 이유를 밝혀야 하는 언어학자 루이스와 물리학자 이안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소통의 의미와 삶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을 제시하는 이 작품은 테드 창의 남다른 상상력과 섬세한 문체로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에 의해 스크린에 새롭게 재탄생하며 원작의 팬들과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컨택트>. 테드 창 작가는 “처음 작품을 쓸 때 전혀 영화화에 대한 뜻이 없었지만 드니 빌뇌브 감독의 <그을린 사랑>을 보고 영화화 제안을 검토하게 되었다”며 드니 빌뇌브 감독이 만들어낸 새로운 SF의 세계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층적인 구조를 가진 이야기에 매력을 느꼈고, 삶과 죽음의 신비로운 면을 되돌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원작이 가진 강렬함과 아름다움에 단숨에 사로잡혔다”며 극찬을 보낸 드니 빌뇌브 감독의 연출력으로 탄생된 <컨택트>는 원작이 가진 탄탄한 스토리와 몰입도를 더하는 연출, 섬세한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한층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전세계에 나타난 의문의 존재!
드니 빌뇌브 감독의 상상력과 섬세한 시각효과의 만남!
< 컨택트>에 등장하는 12개의 쉘과 외계 생명체는 이전까지 어느 영화에도 등장하지 않았던 독특한 형체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소행성 ‘유노미아(Eunomia)’의 형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한 쉘의 디자인은 그 자체로도 웅장함과 기이한 아우라를 내뿜고, 쉘의 내부는 실제감을 중요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연출 의도에 따라 세트로 제작되었다. 이 덕에 배우들은 실제로 리프트를 이용하여 14~18미터 위에 자리한 기괴한 통로로 들어가는 장면을 실감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이에 불투명한 스크린과 조명이 더해져 <컨택트>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는 물론,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장면이 성공적으로 구현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쉘 뿐만 아니라 외계 생명체 역시 신비롭고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데, 이에 드니 빌뇌브 감독은 “초현실적이면서도 거대한 수중 생물 앞에 서 있을 때의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작진은 섬세한 특수시각효과 작업을 통해 독창적이고도 특수한 능력을 지닌 외계 생명체를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냈다. 희뿌연 안개 속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그들과 인간의 첫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영화적 경험을 전할 것이다.
[ PRODUCTION NOTE ]
소통의 미학을 표현한 그들의 언어!
놀라운 반전을 향해 달려가는 치밀한 구성!
< 컨택트> 제작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바로 ‘언어’였다. 제작진은 원작 소설에서의 언어를 시각적으로 보다 명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고, 인간의 언어와 연관이 없으면서 추상적인 비주얼을 가진 외계 언어를 창조해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파트리스 베르메트는 외계 언어의 구조, 단어의 발달과 탄생 과정 등을 담은 사전을 만들어내기까지 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맡았던 실력 있는 사운드 디자이너 데이브 화이트헤드는 기묘한 울림이 있는 사운드를 개발해내 외계 언어에 풍부함을 더했다. 극중 언어학자를 연기했던 에이미 아담스는 “아이들이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결국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공유하는 무언가를 이해하는 것처럼 놀라운 경험의 연속이었다. 영화를 통해 소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며 경이로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드니 빌뇌브 감독은 시작과 끝의 경계가 모호한 외계 언어처럼 스토리의 배열을 적절히 뒤섞어 영화의 구조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고, 동시에 예상치 못한 플롯의 반전을 이끌어냈다. “영화가 진행될수록 매우 흥미로운 여정을 함께 하게 될 것”이라던 포레스트 휘태커의 말처럼 관객들은 영화의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흥미로운 전개에 시선을 사로잡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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