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미술작품, 시청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관람(17.1.8)

heath1202 2017. 1. 9. 13:23

고양이 집사로서 개봉 전부터 학수고대하던 영화다.

상영관 찾기가 만만치 않은데 마침 cgv 대전점 아트하우스에서 상영해서 전날 예매해 놓고 휴일임에도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었다.

텔레비전만 켜면 경쟁하듯 쏟아내는 뉴스에 염증이 나고(빨리 요절을 내어야 하는데 말이다) 심신이 지친 요즈음

이렇게 착한 영화 한 편은 백약의 효과를 발휘한다.

행복해서 운 일이 얼마만인가 모르겠다.

마지막 장면에 너무 다행스럽고 행복해서 막 눈물이 났다.

영화는 정말 평면적이다.

갈데까지 간 마약쟁이 버스커 제임스에게 어느 날 다가온 고양이 밥.

고양이는 자신이 집사를 선택한다지. 그렇게 밥은 제 발로 제임스의 삶 속으로 걸어 들어왔다.

제몸 하나도 추스리기 힘든 제임스는 이렇게 저렇게 밥을 돌보게 되고 어깨 위에 밥을 앉혀 거리에 나선다.

밥 덕분에 제임스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고 여차저차 해서 결국 책까지 내며 인생역전을 이루어 낸다.

밥은 실제 그 고양이라는데, 우와, 부러웠다.

츤데레 고양이 나의 구름아, 제발 쟤 좀 봐라, 개냥이는 바라지도 않는다,  영화 보며 백번을 중얼거린 말이다.

나는 너를 응석받이로 기르겠다며 그렇게 물고 빨고 돌보아 주건만 요놈의 구름이는 제가 내킬 때만 슬그머니 와서 아주 잠깐만 치대어 준다.

물론 오늘 아침만 해도 세 차례나 꾹꾹이를 해 주었지만.

요즘 난감한 일 중 하나는 내가 새벽 세 시 넘어 자는데 초저녁부터 늘어지게 잔 구름이는 그 시각에 깨어 일과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내가 잠자리에 들자마자 나에게 일어나라는 신호로 여겨지는 꾹꾹이를 시작하는 것이다.

밤낮 바뀐 애기를 돌보는 것 같다. 

암튼 '나만 고양이가 없어' 란 말이 유행일 정도로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이지만 여전히 길에는 주린 배로 추운 겨울을 견뎌야 하는

고양이들이 많다.

조금만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 주었으면 좋겠다.

집고양이 평균 수명이 15년, 길고양이는 3년이다.


참, 영화 ost가 참 진솔하고 좋다.




<자료출처: 다음 영화>


전세계를 감동시킨 현재진행형 실화!
우연한 만남이 희망을 노래한다!

아무런 희망도 미래도 없는 버스킹 뮤지션 ‘제임스’는 길거리에서 상처 입은 고양이 ‘밥’을 우연히 발견한다. 자신과 같은 처지인 고양이 ‘밥’을 위해 생활비를 모두 쏟아 치료해준 후, 여느 날처럼 거리 버스킹 공연을 시작한 ‘제임스’는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눈치채게 된다.
어느샌가 고양이 ‘밥’이 ‘제임스’ 옆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 평생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사람들의 따뜻한 환호 속에 ‘제임스’는 고양이 ‘밥’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이어나간다.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인생의 두번째 기회를 맞이하게 된 ‘제임스’와 ‘밥’의 버스킹 프로젝트가 계속 되던 중, 이들을 시기한 사람들의 방해로 인해 둘은 인생의 또 다른 시련에 맞닥뜨리게 되는데…

2017년 1월, 삶에 지친 당신에게 아주 특별한 위로가 찾아온다!

[ ABOUT MOVIE ]


꽁꽁 언 마음을 무장해제시킬 화제의 감동 실화!
영국의 버스킹 뮤지션 ‘제임스 보웬’과 고양이 ‘밥’의 놀라운 현재진행형 스토리!

2017년 첫번째 힐링 감성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전세계를 감동시킨 현재진행형 실화의 주인공 ‘제임스 보웬’과 고양이 ‘밥’의 사연을 담아 오는 1월 4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2007년 우연히 상처 입은 고양이 ‘밥’을 발견한 ‘제임스’가 (줄바꿈) 자신의 전재산을 털어 치료해준 뒤 인생의 두번째 기회를 맞이하는 믿기 힘든 사연은 이미 책으로도 출간되어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은 물론 2012년과 2013년 연속 영국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영국 더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영국 도서관 협회가 선정한 반드시 읽어야 할 100대 문학작품으로 선정되었고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의 도서를 꺾고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영국의 인기에 힘입어 전세계 30개국 번역 출간되며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이들의 버스킹 공연도 유튜브와 방송 등을 통해 퍼져나갔다. 10년 동안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이들의 감동적인 사연은 마침내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으로 탄생되었다.
소외 받던 두 존재가 운명처럼 만나 서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따뜻한 영상과 감성 가득한 음악으로 담아낸 영화는 실제 사연의 주인공 고양이 ‘밥’이 자신의 역할로 출연해 영화의 리얼리티와 진정성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당당히 크레딧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고양이 ‘밥’의 연기는 해외 유수 언론매체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 본편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영국 왕실과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이 선택한 영화!
해외 극찬 세례에 이어 국내 사전시사 만족도 4.71점! 추천도 4.68점!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영국 왕실과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이 선택한 영화로도 화제다. 영국 프리미어 시사회에 영국의 왕세자비이자 전세계 여성들의 우상인 케이트 미들턴이 참석해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던 것. 특히 이날 유명인사인 고양이 ‘밥’과 직접 만나 스킨십 하는 모습에 플래시 세례가 쏟아지는 진풍경이 벌어지며 주목을 받았다. 전세계가 사랑하는 고양이 ‘밥’에 대한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시사회 직후에도 호평이 줄을 이었다. 해외 주요 매체들은 “모든 순간들이 사랑스럽다!” (Empire), “보자마자 힐링되는 마법같은 영화!” (The Hollywood News), “가슴에 스며드는 감동실화!” (The Sun), “계속 생각나는 아름다운 노래!” (Sky Cinema), “일상에 지친 당신을 위로할 영화!” (Radio Times), “단번에 기분 좋아질 설렘!” (Evening Standard) 등 실화가 주는 진정성 있는 드라마, 가슴 따뜻한 힐링 메시지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해외 호평 세례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에 대한 관심이 심상치 않다. 개봉 전 특별히 진행된 ‘대구 CGV 영화기획전’을 통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만족도 4.71점, 추천도 4.68점이라는 5점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시사 이후 관객들은 “실화 소재라 흥미롭고, 실제 주인공인 고양이의 멋진 연기에 더 잼났던 영화” (mim**), “노래도 좋고 무엇보다도 고양이가 너무 귀여웠어요~” (ta**1031), “절망의 나락에 빠져 방황할 때 힘이 되어준 소중한 친구!!” (놀이하는**), “오랜만에 본 따뜻한 영화. 보는 내내 울컥했고 감동적이었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밥같은 누군가가 내곁에도 존재하길” (또롱이**) 등 영화에 대한 호평을 전해왔다. 또한 영화 선재가 공개되자마자 SNS에서도 폭발적인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어 국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가사와 어쿠스틱 사운드로 탄생한 OST!
실력파 데이비드 허슈펠더 음악 감독X찰리 핑크의 환상적인 만남!

<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을 꼽는다면 바로 OST이다. 한번만 들어도 계속해서 흥얼거리는 OST는 오스카와 골든글로브가 인정한 데이비드 허슈펠더 음악 감독과 '노아 앤 더 웨일’ 밴드의 리더 겸 영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찰리 핑크’의 만남으로 탄생했다. 이들은 실제 ‘제임스 보웬’과 고양이 ‘밥’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가사를 통해 이들의 기적적인 만남과 인생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했다. 그 결과 탄생된 영화의 대표곡 “Satellite Moments”는 인생을 ‘인공 위성’에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으로서 “우리들의 삶은 계속 돌고 도니까요 여기에 있다 사라지는 위성처럼”이라며 힘든 시간은 언젠가 지나가기 마련이라는 위로 가득한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또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힐링을 안긴다는 점에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의 버스킹 공연 장면은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와 함께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녹음된 음악을 틀어놓고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아무래도 풍부한 감정을 담아내기엔 한계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감독과 제작진은 실제로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이를 위해 ‘제임스’ 역을 맡은 루크 트레더웨이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연습에 몰두했고 그 결과 촬영 현장에서 더욱 생동감 넘치고 자연스러운 감정을 표현해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러한 숨은 노력을 통해 영화 속에서는 ‘제임스’와 관중들의 호흡이 일치하는 찰나의 순간을 담아내며 버스킹 공연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감성충만 역대급 콜라보레이션&굿즈 아이템 화제만발!
판매 수익금 기부하는 착한 캠페인으로 눈길!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고양이 ‘밥’과 연기파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 베테랑 제작진의 참여, 현재진행형 실화가 주는 감동 스토리와 힐링 메시지에 대한 해외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이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공개해 화제다. 먼저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기 일러스트 작가 7명이 작업한 ‘일러스트 포스터’를 선보였다. 최근 [구름 껴도 맑음]을 출간한 인기 일러스트 작가 “배성태” 작가와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로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W]에 협찬하면서 많은 팬들의 이목을 끈 “퍼엉” 작가, 아기자기한 작품을 선보이는 “애뽈” 작가와 “허씨초코” 작가,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정성” 작가와 “희” 작가, 마지막으로 재수의 연습장으로 유명한 “재수” 작가가 참여했다. 7명의 작가가 완성한 ‘일러스트 포스터’에서는 각자의 개성을 엿볼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들은 “예전에 감명 깊게 들었던 이야기라 꼭 참여하고 싶었고, 그저 키우는 고양이가 아니라 친구처럼 서로 의지하는 동반자의 모습을 담고 싶었습니다.”, “영화 속 따뜻한 내용에 인상 깊어서 밝은 그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일러스트 포스터’는 디자이너, 아트스트, 일러스트작가를 비롯한 다양한 창작 작가들과 함께 생활 문화 컨텐츠를 만들어 가고있는 [스튜디오 썸띵]을 통해 ‘아트포스터, 핸드폰 케이스, 에코백’ 상품으로도 출시되었다. 뿐만 아니라 오직 <내 어깨 위 고양이, 밥>만을 위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드림캐쳐’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꿈을 만드는 공방]의 공예아티스트 ‘위클리제이’가 영화 속 고양이 ‘밥’의 머플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고 나쁜 꿈을 좋은 꿈으로 바꿔준다는 의미를 지닌 ‘드림캐쳐’는 영화가 주는 희망 메시지와 일맥상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기대하게 한다. [꿈을 만드는 공방] 측은 “영화 속 작은 주인공을 닮은 이 드림캐쳐는 좋은 꿈을 불러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당신에게도 두번째 기회가 찾아오길 간절히 바랄게요.”라며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소감을 전해왔다.
<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콜라보레이션 굿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 기부될 예정이다. 인간과 동물이 아름답게 공존하며 동물들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카라” 측 기부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반려동물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닌다.




[ PRODUCTION NOTE ]


‘제임스’와 고양이 ‘밥’이 아니었다면,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작품!
많은 사람의 마음을 울린 이유, 순수와 희망이었기 때문!

전세계를 감동시킨 현재진행형 실화를 담고 있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감독과 제작진의 남다른 애정과 관심이 있었기에 완성될 수 있었다. 2012년 책으로 출간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이자 유튜버 스타이기도 한 이들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기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어떤 일을 겪었고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저 스포티스우드 감독은 서로를 만나 삶이 완전히 바뀐 이들의 여정을 영화로 담아낸다면 무척 아름답고 감동적인 작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감독뿐 아니라 아담 롤스톤 프로듀서도 이 부분에 강력하게 동의하며, “처음 책을 읽고 희망과 우정에 감명 받았죠. 읽자마자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읽고 영화로 만들면 얼마나 멋질까를 상상했어요”라며 영화화 계기를 밝혔다.
한편 빈털터리 버스킹 뮤지션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제임스 보웬’은 자신들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질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더 나아가 ‘제임스 보웬’은 물론 고양이 ‘밥’이 영화에 직접 출연한다는 것도. 이는 현재진행형 실화이자 실존 인물이 여전히 살아있기에 가능했는데, 감독과 제작진의 끊임없는 설득에 ‘제임스 보웬’은 스크립트 컨설턴트이자 Bob's handler로서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책과 방송 매체를 통해 공개되지 않은 경험들을 이야기하며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촬영 현장에서도 감독과 배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제임스 보웬’ 만큼이나 고양이 ‘밥’도 영화 속에서 맹활약을 펼쳤는데 “자신감 넘치는 기운이 주변을 압도했죠”라는 ‘제임스 보웬’의 말처럼 ‘밥’은 천부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화 작업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간절히 염원한 결과 비로소 완성된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제임스’와 고양이 ‘밥’의 두터운 우정, 그들 관계가 갖고 있는 희망을 담아 관객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할리우드 베테랑 제작진이 선사하는 ‘토닥토닥’ 메시지!
< 아메리칸 셰프> <킹스 스피치> 실화 전문 제작진의 환상적인 팀워크!

10여 년의 시간 동안 화제의 중심이 되어 온 ‘제임스’와 고양이 ‘밥’에 대한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그려내 궁금증을 자극하는 이번 영화는 연기파 배우 루크 트레더웨이, 루타 게드민타스, 조앤 프로갯, 안소니 헤드 출연과 더불어 로저 스포티스우드 감독, 음악 감독 그리고 제작자까지 베테랑 제작진들이 참여해 영화의 신뢰감을 더한다.
우선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제작자부터 쟁쟁하다. 제84회 미국 아카데미, 제65회 영국 아카데미, 제69회 골든글로브를 평정한 <철의 여인>을 제작한 다미안 존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아메리칸 셰프>, <킹스 스피치>의 제작자 폴 브렛이 이번 작품에 참여했으며 여기에 <007 네버다이> 등 다양한 장르 영화를 연출해온 로저 스포티스우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솔로이스트>를 편집한 폴 토틸 편집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악 또한 오스카와 골든글로브가 인정한 데이비드 허슈펠더 음악 감독과 '노아 앤 더 웨일’ 밴드의 리더 겸 영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찰리 핑크’가 음악 작업에 참여해 실제 ‘제임스 보웬’과 고양이 ‘밥’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버스킹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한다. 특히 어쿠스틱 사운드와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OST는 일찌감치 국내 발매되어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외에도 <러브 액츄얼리>, <노팅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완전히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영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대거 출연!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고양이 ‘밥’의 스크린 도전기!

동물과 함께 하는 촬영은 항상 돌발 상황들이 발생하지만 <내 어깨 위 고양이, 밥>만은 예외였다. 스크린 데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양이 ‘밥’은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소화했는데 일반 고양이라면 상상할 수도 없는 행동들이었기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어깨냥’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고양이 ‘밥’은 ‘제임스’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올라가는가 하면, 코벤트가든 역을 제집마냥 돌아다니는 ‘산책냥’, ‘제임스’와의 하이파이브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완벽한 타이밍에 고개를 돌리거나 눈꺼풀을 느리게 감았다 뜨는 등 자유자재로 표정연기까지 선보이는 고양이 ‘밥’의 모습에 고양이 훈련사 돈 듀마스는 “이보다 더 프로페셔널한 고양이는 이 세상에 없을 거에요. ‘밥’은 그 자체로 ‘밥’이죠. 연습 한번 없이 훌륭한 연기를 해냈어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루크 트레더웨이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편안했죠.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밥’을 만나면 이해가 될 거에요”라며 영화 속에서 고양이 ‘밥’과 찰떡호흡을 예고했다. 또한 감독은 “진짜 ‘밥’이 연기하니 영화에 생동감이 넘칩니다”고 전해 영화 속 고양이 ‘밥’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실제 주인공 ‘밥’의 출연 소식과 더불어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화제다. 먼저 <언브로큰>, <타이탄>으로 친숙한 배우 루크 트레더웨이가 영화의 주인공 ‘제임스’로 열연을 펼친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장발로 변신하는가 하면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선보였는데 버스킹 하는 척이 아닌 실제로 공연에 임했고 여러 각도에서 촬영을 진행하다 보니 기타 줄이 셀 수 없이 망가졌을 정도로 노력했다. 이에 감독은 “그는 음악을 연기만큼 좋아하는 것 같다”며 그의 열정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제임스’를 지지해주는 친구 ‘베티’역에는 루타 게드민타스가 출연해 개성 넘치는 옷차림과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끈다. [다운튼 애비]로 에미상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조앤 프로갯은 ‘제임스’가 마약중독치료를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담사 ‘벨’ 역을 맡아 극의 분위기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철의 여인>, <고스트 라이더3D: 복수의 화신> 등 다양한 장르에 출연해온 안소니 헤드가 ‘제임스’의 아버지로 분해 또 다른 감동스토리를 선사한다. 이와 같이 자신의 역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된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따뜻한 웃음과 긴 여운이 주는 감동을 전할 것이다.


10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재현해낸 제작진의 열정!
‘제임스’와 고양이 ‘밥’의 보금자리부터 코벤트가든 역의 버스킹 장면 탄생기!

실제 사연은 약 10년의 세월이 걸렸지만, 영화는 이들의 사연을 임팩트있게 담아냈다.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기 때문에 감독과 제작진은 가장 중요한 사건들 위주로 선별했고 매우 현실적인 모습을 담아야 하는 과제를 갖고 있었다. 먼저 현장은 거의 조명이 없는 상태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는데 야외에서 촬영할 때도 어두운 상태를 유지하며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피터 운스토프 촬영 감독은 버스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제임스’와 고양이 ‘밥’의 모습을 통해 런던의 다채로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이 영화에 참여하게 된 것은 최고의 경험이었어요. 제작진 모두가 멋졌고 영국에서 촬영한 것도 정말 행운이었죠”라며 피터 운스토프 촬영 감독은 영화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안토니오 로웨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고양이 캣타워에 착안하여 극중 ‘벨’의 사무실을 고양이 ‘밥’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캐비닛과 서랍을 이용해 임시 계단을 만들어주었다. 또한 어깨냥 ‘밥’을 어깨에 올리는 설정을 위해 가장 적합한 배낭과 의상을 찾기 위해 여러 곳을 수소문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에 대한 애정과 철저한 준비로 숨겨진 디테일이 많은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을 위해 제작진이 가장 신경쓴 것은 ‘버스킹 무대’였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버스킹 장면은 영국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상점가로 가득해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코벤트가든 역에서 촬영했다. 현장의 분위기를 위해 실제 행위예술가들이 엑스트라로 동원되었지만 현장 통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설상가상 사전 허가를 받았지만 예상치 못한 공사가 진행되는 악조건 속에서 장소를 옮겨가며 촬영하게 되었는데 루크 트레더웨이와 고양이 ‘밥’이 거리를 지나가자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이고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가 하면 실제 촬영이 들어가자 사람들은 걸음을 멈추고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명장면이 탄생되며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특히 실제 주인공 ‘제임스 보웬’은 “예전 ‘밥’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하던 곳에 영화를 촬영하러 오니 기분이 묘하네요”라며 남다른 감회를 밝혀 영화 속에서 선보일 장면에 기대감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