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그림

시를 읽다가(16.8.18)

heath1202 2016. 8. 18. 17:58


김사인의 시 한 편을 읽다가 눈물이 핑 돌았다.

담담하고 조용하고 깊고 곱다.

아름다운 시를 읽다보면 나는 고마운 마음이 넘쳐 흐른다.

기도하는 마음과 다름 아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많고 많지만

이렇게 사람 마음을 어루는 일, 참으로 높고 귀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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