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의 기준은 단호해야 한다
정신에 있어서는 더욱 더 그러하다
백색 조드 속에 웅크린 늑대처럼
춥고 두렵고 외롭기도 해야 할 것이다
고단하다고 몸과 마음
아무데나 아무에게나 털썩 의탁하지도 말일이다
설령 그리된다손 치더라도
내 손으로 꾸리지 못하고 쉽게 포기한 삶이
쓰리고 억울하고 부끄러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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