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고 설운 봄이 오는 줄도 가는 줄도 모르고 사는 때가 있다.
그런 삶이라니.......
봄이 오는 사태만큼 사실 큰 사건은 없다 지금은 쓸쓸한 춘궁, 그래도 봄날은 올 것이며 씹어 먹어도 먹어도 굽은 등 떠밀며 또 봄날은 갈 것이다 -문인수, ‘동백 씹는 남자’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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