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부터 3-4킬로미터 쯤 걸어 폐관시간 넘겨 들어가 잠깐 엿본, 적막한 국립부여박물관 뜰.
세상에 가장 적막한 공간처럼 느껴져 살금살금 내 발자국 소리조차 조심하며 주변을 둘러보고
마지막 정리 중이신 직원 한 분은 내가 때 되면 나가려니 싶은 듯 아무런 제지도 없으셨다.
아담하고 아늑하고 한적한 이 공간을 나는 무척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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