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원래 일출이 아니라 일몰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일몰 무렵엔 사람이 구름처럼 몰려 언제 부턴가 아예 엄두를 내지 않게 되었다.
십오년 이십년 쯤 전에 두 번 올라가 보곤 이후론 이곳에선 일몰을 보지 못했다. 차라리 조촐한 동메본을 가게 되었다.
요번에 아침에 올라 보았는데 그나름으로 새로운 느낌이 있다. 아침부터 땀을 흘려 조금 찜찜한 거 빼곤.
아침 연무 너머 앙코르 왓이 아스라이 보인다.
이곳도 한켠에서 복원 공사가 한창이다.
때로는 복원된 모습이 생경하기도 하다. 무너진 모습 자체가 진실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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