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집을 나서봐야 부여읍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요즘이다.
신동엽 문학관에서 '충남민미협 전시회'가 있다길래 무거운 몸을 떨치고 일어나 신동엽 문학관에 갔다.
그림을 보는 것도 좋았지만 밝은 햇살이 방안 깊숙히 들어오는 문학관 한켠(이름을 모르겠다)에서 차를 마시고 잠시 해바라기를 했다.
눈이 가늘게 떠지는 몽롱하고 따스한 시간이었다.
방학 때 가끔씩 들러 책을 읽다 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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